아이패드프로4세대 <애플 매직키보드> 개봉기 - 첫인상으로 본 장단점

애플의 아이패드프로4세대가 국내에도 정식 발매했다.

 

아이패드프로 3세대 11인치를 가지고 있는 나는 항상 화면의 크기를 아쉬워하며 4세대가 나오면 12.9인치를 사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시되었다.

 

출시되지마자 지른 아이패드프로4세대는 아직 배송조차 되지 않았는데, 아이패드프로 4세대용 매직키보드는 벌써 도착해서 먼저 언박싱을 하려고 한다.

 

아이패드프로3세대 11인치에서도 스마트키보드폴리오를 쓰고 있었는데 워낙에 만족을 했기때문에 12.9인치에서도 키보드를 질렀다.

 

사악한 가격을 뒤로하고.

 

 

박스의 전면부.

 

특유의 라인이 잘 살아있다.

 

후면의 모습은 세가직의 각도로 된다고 그림으로 설명되어있다.

 

애플 특유의 비닐제거 씰.

 

간편하지만 예쁘게는 뜯어지지 않는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매직키보드가 자리하고 있고 비닐로 키보드를 들어올릴 수 있다.

 

 

언제 만들었는지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스티커.

 

 

비닐을 뜯고 자세히보니 후면에는 이렇게 음각으로 애플로고가 있다.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잘보이기도, 잘보이지도 않는다.

 

이 로고 하나가 얼마길래 이렇게 비싼 키보드인건지.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다.

 

이전세대키보드인 스마트키보드 폴리오와 같은 재질로 추정된다.

 

키보드가 상하판 눌리지 말라고 이곳에 이렇게 종이박스를 하나 덧대어 놓았다.

 

저 안에 것은 설명서인데 볼필요 없음.

 

 

박스를 치우니 이렇듯 영롱한 모습의 자판과 트랙패드가 나왔다.

 

 

옆모습. 1단계는 이정도 각도까지 접힌다.

 

힘을 주어 최대한 뒤로 젖힌 모습.

 

더 힘을 주고 싶었지만 비싼것이 부러질까바..

 

 

왼쪽에 무선충전을 위한 usb c 슬롯.

 

 

아직 아이패드프로4 12.9인치 모델이 도착하지 않아서 집에 있던 아이패드프로 3세대 11인치와 결합을 해보았다.

 

안맞다. 붙긴 붙는다. 당연히 단자접촉이 안되서 키보드와 트랙패드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이즈는 대략 저 정도 차이가 나겠다.

 

 

대략 이런 모습이겠지?

 

키보드의 느낌은 이전세대의 스마트키보드폴리오와의 느낌과는 완전 다르다.

 

하드한 재질의 키감으로 마치 맥북을 두드리는듯한 느낌.

 

맥북보다는 뭔가 좀 경쾌한 느낌이다.

 

 

매직트랙패드와 매직키보드의 트랙패드와 크기를 비교한 사진.

 

대략 1/4 정도의 크기다. 불편하지 않을까라는생각을 해본다.

 

이건 아이패드프로4세대가 와봐야 테스트해 볼 수 있을듯.

 

 

애플펜슬2도 이런식으로 착 달라붙는다. 쫀쫀하게.

 

그런데 이렇게 붙여서 사용할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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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만하며 느낀 장점 & 단점

 

1. 장점

- 딱딱한 재질의 키보드(맥북과 유사한 타건감)

- 일체형  트랙패드

- USB-C 포트일체형으로 무선충전스탠드역할

- 케이스가 충전을 지원하므로 아이패드 프로의 USB-C단자 활용가능

- 케이스하나로 무선충전독 + 케이스 + 키보드 + 트랙패드 의 4 in 1 설계

- 키보드 자판의 은은한 조명

- 아이패드프로3세대와 호환가능

- 애플감성

 

 

2. 단점

- 무게 (아이패드가 들어있는줄 알았다.)

- 트랙패드의 사이즈가 작다.

- 트랙패드에 햅틱엔진이 없는듯하다. (물리적으로 느껴지는 느낌)

- 키보드에 ESC가 없다.

- 제한된 거치각도

- 닫힌 상태에서 노트북처럼 한손으로 열수 없다.

- 가격

- 또 가격

- 또또 가격

- 또또또 가격

 

3. 특이사항

- 패드 본체가 닫는 곳은 부드러운 천으로 마감되어있다.(이전세대 스마트폴리오와 동일)

- 눕혀서 아이패드프로 3세대 11인치와 결합해보니 키보드 및 트랙패드 작동하더라.

- 아이패드프로 4세대 12.9인치와 결합하면 들어서 어깨운동 해도 될 정도의 무게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