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키덜트

레고 테크닉 랜드로버 디펜더 42110 조립후기(가격, 조립시간, 난이도)

지난번 레고테크닉 포르쉐  911 RSR 42096을 조립하고 다시는 레고를 조립하지 말아야지 하고 있는 차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와 나를 위한 (사실 어른이날) 레고를 하나 더 구입했다.

 

여전 포르쉐를 조립하면서 그렇게 피곤했던 걸 잊어버린채..

 

지난 번 포스팅은 여기를 참고하고,

2020/03/01 - [육아/키덜트] - 레고 테크닉 포르쉐911 RSR 42096 조립기 - 디테일의 끝판왕(조립시간, 난이도, 가격)

 

레고 테크닉 포르쉐911 RSR 42096 조립기 - 디테일의 끝판왕(조립시간, 난이도, 가격)

아이에게 레고를 자주사주는 편이다. 와이프 임신했을때도 레고를 조립하면 태교를 했었고 그냥 나도 남자입장에서 내 욕심을 조금채우려고 레고를 자주 사는 편이다. 특히, 아이를 위해서라면

mruncle.tistory.com

 

4월초중순, 해외직구를 통해 레고 신제품 랜드로버 디펜더 42110 이 특가로 떳다는 소식을 접했다.

 

고민할거 없이 바로 구매.

 

한국 직배송비까지 포함하여, 154.99달러.

 

환율 1200원으로 계산하면 대략 18만5천원.

 

의미없는 한국정발 가격은 27만9천원이다.

 

대략 10만원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한 랜드로버디펜더.

 

배송은 약 20일 정도 걸려서 굉장히 늦는 편이었지만. (사기당한줄.)

 

배송이 와서 바로 조립해보기로 했다.

 

레고 박스에 넣어서 여러가지 송장이 붙어있다.

 

 

 

나름 완충제까지 넣어서 레고 본품의 박스를 잘 보호해주고 있다.

 

 

본품의 크기다. 오른쪽 아이폰 x과의 크기비교를 하면, 엄청난 사이즈인걸 알 수 있다.

 

박스 뒷면에는 이 제품의 여러가지 특징들을 그림으로 잘 설명해놓았다.

 

과연 잘 만들 수 있을지.

 

 

 

특가로 구입한 제품이라 조금 불안하기 했지만, 이렇게 밀봉 스티커까지 잘 붙어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또 박스가 있다. 

 

 

 

이 박스 역시 밀봉이 되어있다.

 

박스를 한번 열어보자.

 

 

 

1번부터 4번까지.

 

하지만 1번이 세봉지, 2번이 7봉지 등등. 엄청나게 많은 부품을 볼 수 있다.

 

이제품의 부품수는 무려 2,753개이다.

 

엔진에만 1/3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조립을 시작해보자.

 

 

엔진 및 바퀴 구동 부품부터 조립이 된다. 

 

처음부터 집중력을 발휘해야만 추후 엔진구동 및 실린더 구동에 문제가 없다.

 

 

 

이렇게 부품들을 하나씩 통에 넣어 조립하면 부품찾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조금씩 완성되어가는(줄 알았던) 엔진.

 

정말 정교하다. 

 

 

실린더까지 조립을 했다

 

실린더 밑이 돌아가면서 실린더가 경쾌하게 움직인다.

 

추후 본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동이 잘 되려나 모르겠다.

 

 

4륜구동체계이며 기어도 장착된 모델이라 집중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니,

 

정말 집중해서 조립할 것!

 

 

 

점점 차 모양이 완성되어간다.

 

이제 껍데기만 조립하면 되는듯.

 

 

 

차의 앞부분이 될 엔진쪽.

 

 

구동장치가 앞에서 뒤까지 쭈욱 연결 되어있다.

 

핸들 바로 밑에는 기어까지 있다.

 

 

뒷모습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위에서 본모습.

 

기어와 하이 로우 까지 구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껍데기도 조립하러 가보자.

 

점점 차의 모습이 보인다.

 

 

문과 휀다, 지붕을 조립해주고,

 

아직도 앞은 그대로다.

 

 

뒷 트렁크도 고무줄을 이용해 조립을 해준다.

 

 

트렁크를 열면 이렇게 구동체계가 보이고 수납공간은 넓지 않다.

 

 

조급더 고생하고 나니, 드디어 조립이 완성이 되었다!!!

 

 

나를 고생시킨 두녀석. 눈매비교.

 

 

실린더도 멋지게 잘 보인다.

 

 

실내에 기어도 조작되는지 잘확인을 해보고,

 

뒤집어서 보면, 고생한 흔적이 한가득이다.

 

정말정말 정교하다.

 

 

 

특히 이 부분, 조립할때가 제일 어렵더라.

 

열수 있는건 다 열어보았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제품을 들었을땐 바퀴의 서스펜션이 이렇게나 늘어나지만.

 

 

바닥에 두면 이정도로 유지가 된다.

 

차를 꾸욱 누르면 기분좋게 서스펜션이 눌려진다.

 


 

레고 테크닉 랜드로버 디펜더 42110

 

가격 : 279,000원(공식가격)

권장연령 : 11세 이상

부품수 : 2,573개

조립단계 : 860단계

조립시간 : 약 10시간 정도.(퇴근 후 짬짬히 했더니 이렇다.)

난이도 : 1~2봉투 까지는 상, 3~4번 봉투는 중

추천도 : 정밀하고, 정교하고, 디테일한 완성품에 무릅을 탁치게 만들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