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흑돼지 맛집 늘봄 , 15인분 먹은 후기
2020년, 설을 맞아 여행을 왔다. 멀지 않은 제주. 울산에서 제주까지, 오후 4시반 에어부산비행기를 타고 슝~ 날아오려 했으나 지연이란다. 딱딱 시간을 맞춰 저녁먹을 배를 비워뒀는데, 낭패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신선한 회를 먹을까, 흑돼지 삼겹살을 먹을까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하지만, 아이들도 점심먹고 배고프다 하고, 든든하게 먹이고 싶고, 딱, 날씨도 우중충하고 삼겹살에 한잔이 생각난다. 그래서, 숙성도, 늘봄, 흑돈가,한아름식당등등 유명한 흑돼지집을 명단에 올리고 가족끼리 상의한 결과, 늘봄으로 가기로 했다. 이유는 가깝고, 유명하고, 규모도 커서 웨이팅이 없을것 같다. 이게 가장 큰이유다. 조금이라도 기다린다면 배고파서 뭐라도 부술것 같았다. 배고픈건 정말이지 싫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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