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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고,
지난 2019년 10월. 우린 괌여행을 했다.
괌은 가족여행객들에겐 천국이다. 맑디맑은 바다와 쇼핑. 아이들과 어른들의 두가지 욕구를 채워준다.
여담이지만 그중 괌에서는 구찌가는 무조건 건져오자. 한국보다 엄청싸더라.
그건 둘째치고, 우리의 호텔은 괌 하얏트리젠시 호텔. 위치도 좋고 수영장도 좋고. 괌 유일의 5성급 호텔이란다.
하지만 지은지 엄청 오래되어 시간의 흔적을 거슬른 순 없지만 여전히 괌 최고의 호텔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하얏트에서는 저녁에 한잔의 술을 마실 곳이 없다.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다가 객실에서 먹거나, 안주같은 경우 회를 시켜먹거나 과자를 먹거나 해야한다.
아 또 여담이지만 괌에서는 회를 시켜먹을 수 있더라. 10시까지던가.
암튼 우린 저녁을 먹고 남자들끼리 술을 한잔 하러 나갔다.
이 곳은 괌 하얏트호텔에서 도보로 무려 3분거리에 위치한 샴락 펍에 가기로 했다.
이 곳은 관광객들에겐 크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번화가에 위치해있지도 않고, 그냥 하얏트호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어두컴컴한 곳에 위치한 현지인 맛집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다. 2층에 위치해있고 1층에도 펍이 있지만 2층 shamroks Gastropub 이 더 인기가 있었다.
내부 모습은 이렇다.
저렇게 바텐더 앞에서 바로 먹을수 있는 자리와 뒷쪽 테이블자리까지, 넉넉히 앉을 순 있지만, 저 자리는 대부분 현지인들이 점령해서 관광객들은 차지 할 수 없다.
아! 만약 영어가 된다면 저 자리도 굉장히 매력적일 수 있겠다.
이런 분위기다. 딱 미국스타일 펍 같은 느낌.
여성분 혼자 일을 하고 있다. 물론 주방에는 직원이 있는듯하다.
저 여직원 정말 싹싹하고 유머러스하다.
재밌는 농담도 많이하고. 아무튼 손님을 많이 끄는 스타일인듯.
이건 다른쪽의 벽면 모습. 정말 좁은 공간을 잘 꾸며놓은듯하다.
머리위의 그리고 머리뒤의 인테리어도 찍어본다.
이런 로컬분위기의 펍을 좋아하는데 숙소가까운곳에 있어서 너무 좋다
자 이제 음식을 시켜보자.
주류메뉴이다. 펍답게 엄청난 술과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모든술을 다먹고 싶었지만 나는 미니비어4를 시켰다.
바로 요녀석인데,
연한색부터 진한색 순서로 먹어야 나중에 먹어야 싱겁지 않다.
딱히 맛있는 느낌은 없으나 독특하고 진했다.
한번씩 맛보는걸 추천한다.
이렇게 남자 넷이 앉아 맛있게 먹는다.
기다릴세도 없이 후다닥 먹어치운다.
새우요리와 스테이크엔칩스를 시켰는데 요리 2개다 맛있었다.
저녁을 잔뜩먹고 갔는데도 만족할만한 수준.
괌은 더운나라기때문에 당연히 음식들이 짭쪼롭하다. 아니 짜다. 로컬음식이니 당연한 맛이다.
어두워서 선명하진 않지만 이렇게 2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술도 판다.
여직원이 친절하니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해준다.
취향저격 인테리어 분위기때문에 술먹다말고도 사진을 계속 찍어댄다.
로컬분위기펍이라 현지인들이 많다. 우리가 나갈때는 더많아졌다.
술집이다 보니 이런 재미있는 액자도 걸려있다.
남자를 아는것 같다.
저기서의 웃음포인트는 닌자무브다.
샴락 게스트로펍(shamrocks gastropub) - 하얏트 리젠시 호텔 괌 근처 술집
평점 : ★★★★★
총평 : 호텔과 도보 3분거리에 있는 로컬분위기의 맥주가 맛있는 펍. 현지인들이 대부분이며 관광객들은 약 30%정도. 아이들은 들어가지 못할 분위기였으며, 하얏트 또는 괌 두짓타니에서 숙박을 한다면 애들 재우고 한번은 꼭 와봐야할 괌 하얏트 호텔 근처 맛집.
음식은 대부분 짭쪼롭하지만, 맥주 한모금으로 그 갈증이 모두 채워진다. 괌 하얏트 클럽라운지, 선셋바베큐를 먹고도 생각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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