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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DreamCar

포르쉐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출고기 (13개월 기다림의 끝)

먼저 포스팅 전에 내가 출고한 차가 아님을 밝힌다. 정확히 말해 친구차다.

 

 같이 캠핑을 갔다가 캠핑철수하는 일요일, 캠핑장(포항)과 포르쉐 대구매장과 거리가 가까워 같이 출고하러 가기로 했다.

 

그래서 지난 2019년 12월, 우리는 같이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를 출고하러 가기로 했다.

 

계약 후 약 13개월동안의 기다림의 끝이다.

 


 

 

 

 

 

우리의 사랑 싱글몰트 맥캘란

 

포르쉐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출고 이틀전, 우리는 캠핑을 갔다.

 

캠핑을 가서 온갖 수다와, 음주, 플레이스테이션, 월광보합등으로 열심히 게임도하고 새벽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다가,

 

아침이 다된 우리 잠이들어 점심이 가까워진 시간에 일어났다.

 

부랴부랴 점심을 해먹고 출고를 하러 가기로 했다.

 

 

 

 

출고전 캠핑 철수전 모습

 

먹은 것들, 어지른것들을 전부 깨끗하게 치우고, 대구 포르쉐 전시장으로 갈 준비를 한다.

 

카라반과 저 텐트는 장박으로 캠핑장에 쳐놨기때문에 철수가 쉽다.

 

장박은 월 15만원이란다. 나름 괜찮은 가격 15만원 내가 언제든지 가서 캠핑을 즐기면 된다.

 

정리할건 다했으니 이제 출발해보자. 우리의 목적지는 포르쉐 대구 전시장&서비스센터

 

 

 

 

 

 

 

 

 

드디어 우리는 포르쉐 대구전시장으로 도착했다.

 

전시장에 도착했으니 우리는 전시되어있는 여러차종들을 구경한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차량은 역시나 포르쉐 911

 

 

포르쉐 911 실내

 

포르쉐 911의 실내는 이렇다. 아기자기 예쁘다. 앉아서 밟아보고 싶은 실내. 럭셔리와 스포티함이 공존해있다. 여러 남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엔 충분한 디자인과 성능 포르쉐 911 터보

 

 

 

이번에는 포르쉐 카이맨을 본다. 역시 인기많은 차종.

 

흰색 포르세도 넘나 이쁜것.

 

 

 

 

이차량도 인기차종인 박스터. 젊은 사람들이 많이 끌고 다니더라. 입문용이라고들 하는데 입문용으로는 끝판왕 아닐까?

 

아기자기 작지만 멋진 이차는 여력만 되면 세컨카로 사고 싶다.

 

 

 

 

포르쉐 카이엔도 당연히 봐야지.

 

이 차는 뭐 말할 필요도 없는 포르쉐 최고 인기차종. 가격은 1억3천정도이다. 옵션별로 다르겠지만.

 

이제 우리는 담당딜러를 만나 차량 출고 안내를 받는다.

 

 

 

2층 출고장에 가서 딜러를 기다린다.

 

여러잡지와 티비, 안마의자, 냉장고 등동 각종 편의시설들이 즐비해있다.

 

하지만!!!!

 

이날 출고하는 차량이 워낙 많아서 인지, 전문상담자리가 아닌 일반 대기좌석에서 상담을 받아야했다.

 

포르쉐가 이렇게 인기많은건지, 아니면 주문한 차량이 이날 다 들어온건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계약상담, 출고상담등등.

 

 

 

드디어, 상담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차량상담에 앞서 서비스로 해준 것들부터 상담을 받는다

 

PPF, 유리막 등등등. 많은 서비스를 받았다.

 

 

 

짜잔. 드디어 포르쉐 키박스를 오픈했다.

 

지금 저 친구 손에 들고 있는것이 포르쉐를 구입한 신차오너들만 가질 수 있다는 상징, 뭐라그러더라 저걸. 암튼 이름과 차대번호인지 일련번호 인지 아무튼 포르쉐 오너로서 자긍심을 느낄수 있는 그런 패.

 

그리고 오픈한 키박스, 차량색상에 맞춰 키가 1개가 제공되고, 또다른 색깔로 1개가 지급된다.

 

이유는 키마다 포르쉐 차렝에 저장해놓은 셋팅값으로 문을열때 자동으로 설정되기때문에 헷갈리지 않게 다른 색으로 나눠 지급한다고 한다.

 

디테일.

 

 

 

 

이건 노란색키. 예쁘다 키자체가 포르쉐 예쁜 곡선라인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장식품으로도 쓰여도 될듯한 디자인.

 

이제 키도 받았으니 차량으로 가보자.

 

아까도 언급했듯이 2층 출고장에 상담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때문에

 

친구의 차량은 3층 서비스센터 출고대기공간에 주차가 되어있단다.

 

그래서 3층올 향한다.

 

 

 

숨막히는 자태의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숨막힌다!!

 

 

 

아 이 궁댕이는 꼬집어 주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

 

궁디팡팡도 해주고 싶었지만 그걸 했다간 절교당할 기세다.

 

그래서 사진으로만 담는다.

 

 

 

이차가 하이브리드다!!!라고 말해주고 있는 노랑 색깔이 가미되어있는 e-hybrid마크.

 

저것마저 저렇게 예쁘면 어쩌라는거야..

 

 

 

 

풀스크린 계기판과, 인포디스플레이, 몇몇 기능빼고 모든것이 터치로 움직인다. 심지어 송풍구 방향까지도 터치로 움직인다.

 

첨단기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그래서 다소 복잡해 보여서 다소 공부가 필요할듯 하다.

 

 

 

뒤에서 보면 이런 느낌.

 

인테리어 색깔도 꽤나 잘고른듯.

 

 

 

뒷문도 메모리 시트가 적용되어 있고 레드의 가죽이 정말 잘어울린다.

 

 

 

 

스피커는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 기본 보스스피커가 적용되어있다.

 

스피커 주변엔 엠비언트라이트가 적용되어있어 한층 고급스럽다.

 

음질은 말할 것도 없고.

 

스피커 옵션을 선택하면 700백만원이었던가? 그 옵션 선택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단다.

 

하지만 보스스피커의 사운드를 들어보고 내가 조언을 해주었다.

 

"700백원 정도의 돈을 주고 스피커 옵션을 추가하면 확실히 좋아지겠지만, 그 음질차이의 정도가 700만원어치는 아닐거다"

 

라고 조언을 해줬다.

 

 

 

뒷자리도 대부분이 터치로 이뤄진다.

 

이런 상세정보도 뒷자리에서 확인할수 있다.

 

 

 

뒷 유리는 포르쉐의 유려한 라인때문에 크게 넓진 않다.

 

 

 

 

 

포르쉐 마크 근접사진을 찍어봤다.

 

이렇게 자세히 본적이 있었던가?

 

포르쉐 엠블럼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굉장히 디테일하다.

 

 

 

포르세 상징은 눈알안에 4개의 불빛

 

방향지시등은 범퍼쪽에서 나온다.

 

 

 

 

밝을때 들어갔는데 출고를 하고나니 벌써 해가 저물었다.

 

출고를 하자마자 대구에서 울산까지 차를 가지고 내려오는데,

 

이차는 정말 대단하더라.

 

우리가보통 하이브리드 차를 구매하는 이유는 연비때문일 것이다.

 

이차는 전기모드로 하면 연비도 충족이 돼지만.

 

핸들 옆에 있는 터보? 파워? 버튼을 누르면 전기모터에서 풀토크를 제공해주며 내연기관의 엔진 성능까지 합쳐져서

 

배터리 남이있는 용량에 따라 몇초동안은 엄청난 부스터 기능을 제공한다.

 

무슨 자이로드롭 타듯이 그렇게 중력을 거부하는 일이 몇십초초동안 경험할 수 있다.

 

대단하다.

 

전기모터를 저렇게 이용하다니.

 

 

이렇게 행복했던 출고기를 마치고 집 근처에서 밥을 먹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옵션으로 넣은 머플러? 로 인해 시원한 팝콘소리로 속이 뻥뚫리는 귀가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