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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해외여행

교토여행 아라시야마 필수코스 아라비카커피 % 카페 까페라떼 후기.

 

오사카왔다가 교토, 나라 안보고 가면 아쉽다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난 교토만 2박3일 다녀왔었다. 작년 5월에 혼자서.

 

교토내에서도 여러여행지를 다니고 엄청나게 돌아다녔던 나는, 내가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던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교토 맛집 중에서도 커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아라비카커피다.

 

사람들은 퍼센트커피, 응커피 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응같다.

 

그래서 커피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내가, 이 곳이 어떤 것인지 소개를 하겠다.

 

 

교토내에서도 아라비카커피는 3군데가 있다.

 

내가 갔던 아가시야마점, 히가시야마점, 다이마루점.

 

하지만 아가시야마가 가장 핫하다. 왜냐하면 아가시야마 자체가 핫하기때문이다.

 

텐류지, 치쿠린등등을 보러 많이 오고, 도게츠교에서 보는 전망은 끝내준다.

 

나는 교토역 도미인 프리미엄에 숙박했으므로, 이곳까지는  산인본선을 타고 20~30분 후에 사가야라시야마역에 도착 후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도착한 곳.

 

카페 아라비카 % 카페

 

 

도게츠교에서 아라비카 % 카페로 가는 길. 이른 시간이지만 사람이 북적인다.

 

아라비카 커피 응카페 앞에서 도게츠교를 찍은 풍경.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다.

 

 

드디어 가게앞에 왔다. 깔끔하고 예쁜 매장. 그리고 훈남 바리스타들까지.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유를 바로 찾았다.

 

 

작다. 아기자기하다. 예쁘다. 정갈하다.

 

줄을 선다. 대기가 길다. 70%는 중국인인듯하다. 

 

내부는 이렇게 흰색과 베이지의 색깔로 이루어져있다.

 

분주하게 커피를 만드는 모습.

 

그 와중에 창문너머로 많은 줄이 서있다.

 

 

계속되는 주문, 분주한 직원들, 사진찍기 바쁜 손님들. 대부분은 관광객인듯하고,

 

현지인은 없는듯했다.

 

이렇게 라떼아트도 예쁘게 만들어준다.

 

심플하면서도 뭔가 고급스럽다. 저 마크때문일까

 

 

 

 

나의 주문번호는 51. 내가시킨 메뉴는 카페라떼. 

 

음료를 받아들며 카페를 나온다.

 

왜 이게 이렇게 인기일까,

 

일단, 갬성샷좀 찍고 도게츠교 밑으로 향한다. 아참 잊은게 있다.

 

남들 다 찍는 응도 찍어야지.

 

이곳을 찍은건 바로 카페 들어가는 입구. 발판이다.

 

도게츠교를 건너 적당한 자리에 앉는다. 강물소리와 왁자지껄 사람들소리. 바람소리가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

 

벌써 반정도 마셨다.

 

맛있다. 고소하다. 카페라떼다.

 


교토 아라비카 % 카페 후기 및 총평

 

가격

- 카페라떼 550엔(싱글오리진)

 

- 우유가 많이들어가서 에스프레소샷을 추가하지 않는다면 싱겁다. 좋게말하면 고소하다.

- 이집 특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그냥 먹고, 진한것을 좋아한다면 샷을 추가하는게 좋을 것이다. 생각보다 우유의 양이 많다.

 

특이사항

- 대기는 무조건 감수해야한다. 주문에서 음료받는 시간까지 약 15분정도의 대기가 필요하다. 

- 중국인의 새치기를 조심하도록.

- 유당불내증인 나도 국내외 어떤 커피숍의 카페라떼를 먹더라도 배가 아프지 않았지만 이집 커피는 먹고 배가 아팠다.

- 그만큼 우유의 양이 많다라는 뜻인듯 하다.

- 카페안에는 앉아서 커피를 즐길만한 곳이 없다. 서서 마실 수도 있겠지만 엄청 좁은 실내에서 관광객에게 치이고 밀린다.

- 굳이 카페에서 먹을 필요 없다. 카페 바로 앞만해도 시원한 아리시야마강과 도게츠교과 멋진 전망과 함께 커피를 즐기길 권장한다.

 

추천지수

-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아메리카노 추천

- 그밖의 사람에겐 시그니쳐메뉴인 카페라떼추천(우유가 많으니 샷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

- 감성지수 ★  맛지수 ☆ 인스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