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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IT제품

아이패드미니5를 이북리더기로 사용해도 될까?(활용 장단점)

사실 책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종종 본다. 그래서 리디북스 셀렉트1년권을 결재해놓고 사용하고 있고,

 

주로 재테크, 자기계발서를 본다.

 

그래서 리디북스 페이퍼나, 크레마 같은 이북리더기를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가격도 비싸며, 이북리더기 단말기마다 틀리긴 하지만 자사브랜드에서 다운 받은 책들만 볼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제한적이다.

 

그런 이유로 가지고 있던 아이패드미니5를 이북리더기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 아이패드미니5를 이북리더기로서의 장점, 단점을 얘기해보려 한다.

 


장 점


1. 모든 브랜드의 이북리더 앱이 실행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도서앱을 지원한다. 아니 제조사에서 어플만 만들어준다면 모든 업체의 전자도서를 이용하능하다.

 

예스24, 리디북스, 알라딘, 교보문고, 밀리의서재 등등. 

 

나 같은 경우 특가나 혜택이 좋을때 여기저기서 책을 사서 다운을 받아놔서 다양하게 들어가는 편인데,

 

굉장히 편하다. 

 

 

2. 이퍼브3.0(epub 3.0)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이미지를 보면 크메라터치, 피씨, 크레마원 기본뷰어 불가라고 되어있다.

이퍼브라는 단어는 전자서적 표준이다. 대부분의 전자책 유통회사들은 이퍼브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pdf형식의 전자책도 팔긴하지만 이퍼브가 대부분이다.

 

이 이퍼브는 이북리더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앱, 컴퓨터 등등에서 실행이 가능하지만 이퍼드 3.0은 다르다.

 

이퍼브3.0의 개념을 알기 쉽게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어학책을 산다. 우리가 종이책을 사러 서점에가면 어학공부책의 대부분에서는 단어장 또는 듣기를 위한 시디가 들어있거나

 

MP3를 다운받을 수 있는 코드등이 들어있다.

 

즉, 어학책같은 경우는 다른 MP3음원등을 활용하여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시디를 틀어야하고 MP3 파일을 찾아 재생하고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퍼브3.0에서는 전자책 자체에서 시디나 mp3로 들어야했던 것을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엄청나게 편하다는 얘기다. 내가 보고있는 페이지에서 단추하나만 누르면 바로 재생된다.

 

이 엄청나게 편리한 기능이 이북리더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어학을 이북리더기로 공부하는 사람은 굉장한 단점이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미니5와 같은 태플릿, 스마트폰, PC앱에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퍼브3.0은 책 파일 자체에 음원까지 담고 있으므로 용량이 대게 크다. 

 

 

3. 다양한 무료 잡지를 볼 수 있다. 

학교계정을 통해 도서관매거진에 로그인한 모습

 

도서관매거진, 탭진, 그리고 잡지책 자체제작한 앱에서 잡지를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남성지 지큐(GQ), 아레나 등등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북리더기에선 이러한 앱이 없고, 컬러도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볼 수 가 없다.

 

 

 

 

4. 빠른 속도

이북리더기가 아무리 빠르다고 하더라도, 페이지 넘기는 속도나, 다운로드 받은 전자책을 로딩하는 속도등이 다소 느리다.

 

요즘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누르면 잠시뒤에 반응하는 속도는 속터진다.

 

아이패드미니5는 최신의 무거운 게임이나 동영상편집 앱도 구동하는 작지만 강한녀석이므로 전자책앱 하나따위는 거뜬하게 랙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점


1. 디스플레이

미디어 컨텐츠 소비용으로서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미니5지만, 이북리더기로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좋지 않다.

 

이북리더기에 비해 빛반사가 심하며, 어두운 곳에서 글을 읽을때에는 최저밝기로 해도 생각보다 밝아서 눈이 아프다.

 

나이트모드나 다크모드를 해놓아도 눈의 피로도는 굉장히 고통스럽다.

 

 

2. 무게

아이패드미니5의 무게는 308g 이다.

 

리디북스페이퍼프로를 무게가 250g이라는 점을 보면 50그람의 차이가 난다.

 

하지만 고작 차이나는 50그람의 무게차이는 실사용에서 엄청나게 손몸에 부담을 준다.

 

 

 

3. 아이패드미니5 자체가 단점

이 무슨 헛소리야 할 수 있겠지만 아이패드미니5가 이북리더로서의 최대의 단점은 바로 아이패드미니5 그자체이다.

 

이유는 아이패드미니5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태플릿단말기로서 이북 말고도 유투브, 게임, 웹서핑, 넷플릭스 등등의 모든 앱을 깔 수 가 있다.

 

그래서 전자책을 읽으러 들어갔다가 넥플릭스를 보거나, 전자책을 읽고 있는 중에 내가 구독중인 유투브 채널의 알림이 온다면 오롯이 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나는 이 자체가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단말기의 이북활용에 있어서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