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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국내여행

강릉 씨마크호텔 디럭스 트윈룸 숙박후기 - 수영장에 반하다(추억소환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고 점점 제주도나 주요관광지들은 사람들로 붐벼난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너무 집에만 있었던지, 휴일을 맞아 다들 그 여행 욕구들이 폭발했나보다.

 

그래서 예전 씨마크호텔에 갔었던 추억을 소환해보고자 한다.

 

너무나도 좋았던 그곳 강릉씨마크 호텔.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디럭스 트윈룸.

 

그 곳을 소개해보려 한다.

 

 

먼길을 달려 도착하니 이미 해가 저물어 있다.

 

빨리 체크인 해서 쉬고 싶은 마음뿐.

 

역시나 주차를 하고 나니 와이프가 체크인을 해놨다.

 

우리의 룸은 903호.

 

방의 모습은 이렇다. 트윈룸이라 여유있는 침대 2개와 속시원한 바다전망.

 

방에서 보는 강릉 앞바다는 이렇다.

 

시원시원. 

 

이런 힐링을 원했다.

 

저쪽으로 몇백년 헤엄쳐서 가면 시애틀에 도착하겠지.

 

서두르자. 저녁 뷔페를 예약해놨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호텔의 복도 사진찍는걸 좋아한다.

 

항상 이길로 들어갈땐 설렘을, 나올땐 아쉬움을 주기 때문이다.

 

뷔페의 분위기가 좋다. 더 레스토랑.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잔뜩있다.

 

그것도 싱싱한 걸로다가!

 

 

너무 허겁지겁 먹었는지 뷔페 사진이 많이 없다.

 

정신차려보니 후식을 먹고 있더라.

 

밥도 적당히 먹었으니 밤산책을 가보려 한다.

 

꼬불꼬불 

 

고급진 분위기. 예전 강릉현대호텔 일때도 이랬으려나 모르겠다.

 

바로 밑에서 바로본 씨마크.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하다.

 

멀리서 본 씨마크는 이렇게 별관도 있다.

 

대 연회장? 아무튼 저곳도 엄청 크더라.

 

이렇게 산책을 마치고 다음날이 되었다.

 

부랴부랴 조식뷔페를 먹고 근처 테라로사에 가서 커피 한잔을 한다.

 

진한 산미의 테라로사 커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

 

낮에 호텔 내부를 돌아다녀보니 더 고급지다.

 

 

창밖의 바다를 보며 책이나 신문등을 보며 사색에 잠길수 있는 길다란 테이블.

 

역시나 앉아서 갬성샷 찍어본다.

 

 

딱 이런 느낌.

 

자, 이제 슬슬 수영장에 가보도록 하자.

 

옷을 후다닥 갈아입었다.

 

예전 모 연예인 둘이 열애설이 났던 그 유명한 수영장이다.

 

실내수영장에서도 이렇게 강릉 앞바다가 보여서 좋다.

 

운이 좋았다 사람이 거의 없다.

 

이 좋은 씨마크 호텔 수영장 인피티니풀을 우리만 쓰다니!!!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 수영장도 혼자쓴적이 있는데, 수영장 운이 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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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를 바라보며, 투명한 물위에서 우리가족만 이렇게 힐링을 한다.

 

 

이런느낌.

 

햇볕을 받으면 이렇게 에메랄드 빛의 수영장이 가슴을 탁 틔이게 만든다.

 

 

빛을 받은 호텔의 모습은 더 고급지다.

 

이 수영장의 이름은 너무 예쁘다.

 

이름하여 비치 온더 클라우드.

 

이름 잘지은듯 하다.

 

 

다음번에 올땐 저기 보이는 코너스위트에서 숙박을 해보리다.

 

정말 아무도 없는 겁니까?

 

우리만 잘 놀겠습니다.

 

 

선베드도 깔끔한 화이트.

 

클라우드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어떤게 구름이고 어떤게 이 썬배드일까?

 

 

자체발광 씨마크

자체발광 선베드

 

 

 

 

에마랄드빛깔

 

이렇게 아무도 없는 씨마크호텔 수영장 비치 온더 클라우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방에 돌아온다.

 

우리가 방에 들어와서 식사 준비를 한 후 수영장을 보니 이제서야 사람들이 모이더라.

 

차를 타고 해오름횟집에 가서 맛있는 물회를 먹는다.

 

 

다소 매콤했지만 맛있었던 물회.

 

사랑한드.

 

호텔로 돌아와서 여유있게 산책과 사색을 즐긴다.

 

저녁은 간단하게 근처있는 햄버거집에서 먹기로 한다.

 

근처 맛집으론 손색이 없는 이 곳.

 

이름이 머였더라?

 

 

버드와이저, 코로나를 차례로 마셔준다.

 

다시 방을 소개하자면, 이러한 미니바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어메니티.

 

이영애의 리아네이쳐가 욕실에서 반겨준다.

 

너무나도 좋았던 씨마크호텔.

 

다소 높은 가격대이지만, 힐링을 원한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체크아웃을 한후, 우리는 다시 집으로 향한다.

 

테라로사 본점에서 맛있는 커피를 즐기면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