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크/IT제품

믿고 구독하는 테크 유튜버 추천(잇섭, MR, JM, 언더케이지 등등)

유튜브 세상속에서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채널. 바로 테크 채널.

 

게다가 수많은 테크 채널이 존재하며 그에 따른 색깔, 리뷰방식, 재미등등이 엄청나게 다르다.

 

나도 남자고 테크충이기때문에 유튜브에서도 테크유뷰버에 대한 구독 비중이 아주 높다.

 

그중에서도 정말 정말 믿고 구독하는 채널, 재미있는 IT유튜버들만 소개하니 한번쯤은 시청해보자.

 

밑에 글의 순서는 추천도도 아니며 테크유튜버순위도  아니라 무작위 방식으로 정렬하였다.

 

구독자 수는 이글을 쓰는 2020년 3월 12일 기준이다.

 


1. 잇섭 (ITsub잇섭) - 구독자 127만명

 

"안녕하세요. 잇섭의 다 잇섭의 잇섭입니다" 

 

위의 라임을 가지고 한동안 시그니쳐 사운드로 활용하다가 요즘에는 올리는 컨텐츠마다 이른바 약빤 인트로로 사랑받는 유투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IT기기를 리뷰하는 유튜버.

 

잇섭은 일반인도 쉽게 구매가능한 5만원 내외의 전자기기를 소개하는 "오만상사"를 시작으로 천만원 가까운 커스텀 컴퓨터까지. 전자기기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리뷰를 해주고, 그 리뷰의 깊이 또한 시청자 입장을 배려하며 전문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리뷰를 해준다.

 

내가 테크 유튜버중 가장먼저 구독한 유튜버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키보드와 최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리뷰를 심도있게 해주며 최근에는 갤럭시노트10, 갤럭시S20 울트라 해체쇼, 그리고 갤럭시S20 씨스루백 커스텀까지 해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영상 몇개를 보면 구독하게 되는 이 마법. 추천한다.

 

 

 

2. 언더케이지(UNDERkg) - 구독자 53만명

 

"안녕하세요. 언더케이지 닷컴의 F717입니다." 라고 시작하며 테크덕후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F717형님의 시그니쳐사운드이다.

 

워낙 전자기기 리뷰로 유명하며 채널이름은 말그대로 kg 미만의 제품을 리뷰한다고 해서 언더 케이지.

 

하지만 이것저것 티비도 리뷰하고 모니터등등 kg단위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

 

F717말고도 다른 사람이 나와서 리뷰를 가끔하긴 하는데 F717의 리뷰보다는 몰입도가 떨어진다.

 

이 채널도 내가 좋아하는 소형가전, 스마트기기등을 리뷰를 잘해주며 잇섭과는 달리 얼굴을 공개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이 잘 되는 유튜버.

 

웃음기를 좀 빼고 진지한 리뷰를 해주며 사용자입장에서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유튜버라 신제품이 나오면 꼭 찾아보는 유튜버이다.

 

이 분도 추천.

 

 

 

 

 

 

 

 

 

3. MR(엠알) - 구독자 53만명

"좌아~ 따라오시죠" 

 

엠알의 시그니쳐사운드. 준수한 외모와 재밌고 텐션넘치는 말투로 매력뿜뿜중인 유튜버.

 

합리적 소비를 위해 인기많은 제품을 리뷰하며 2가지 컨텐츠로 나눈다.

 

예를 들어 아이폰11프로를 리뷰를 한다고 하면

 

"아이폰11프로 꼭 사야하는 7가지",    "아이폰11프로 절대 사지말아야하는 5가지"

 

이렇게 두가지 컨텐츠를 나눠가며 장단점 리뷰를 진행한다. 이 리뷰를 진행하는 이유는 역시나 더 많이 해당되는 것을 찾아 사야할지 사지말아야할지를 결정해서 합리적 소비를 하라는것.

 

사실 잇섭과 언더케이지에 비해 리뷰의 질은 좋지않고 스펙읽어주기식의 리뷰를 진행하지만, MR의 장점은 디자인충 답게 아이폰도 모든색상을 다 보여주고 핸드폰을 들어서 통화할때의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스펙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이폰을 콜라에 담궈 얼린다던지 우유에 담궈 얼린다던지  과감한 리뷰를 통해 많이 끌고 있어서 구독자들도 많이 늘고 있다.

 

최근에 많은 구독자 이벤트를 하며 선물공세를 해서 더 구독자가 늘어났을수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 내가 리뷰도 진행했지만 푸른 이라는 케이스 회사를 차려 청량케이스라는 생폰 케이스도 출시하며 사업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2020/02/18 - [일상/플렉스] - 유튜버 엠알(MR)의 푸른 청량케이스 후기(feat.생폰케이스)

 

유튜버 엠알(MR)의 푸른 청량케이스 후기(feat.생폰케이스)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유튜버 엠알. 자주보는 채널중 하나인데, 테크충 디자인충이라고 자칭하며 쌩폰과 가장흡사한 케이스. 쌩폰케이스를 자칭하는 푸른의 청량케이스를 출시했다. 푸른은 MR이 대표로 있는..

mruncle.tistory.com

 

 

 

4. JM(제이엠) - 구독자 33만명

"아 퐝갑습니다 여러부운, 좌 들어가세요"

 

재밌는 말투와 병맛리뷰로 유명한 JM. 국제 테니스심판이 전진이 이분은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하다. 전자제품 하나를 리뷰를 하더라도 냄맡개봉기(냄새맡으면서 변태처럼 리뷰하는..) 또는 영상을 꺼꾸로 돌려서 개봉되어있는것을 다시 포장되어지게끔 보여준다던지. 아무튼 재밌는 충청도 사투리와 특유의 징글징글한 몸짓, 중독성 꽤 강한 유투버.

 

일본에서 직장생활하며 일본인여자와 결혼해서 와이프(이름:사리) 까지 유튜버로 만들어버렸다.

(그전엔 친누나까지 유튜버로 만들었다. JN)

 

지금은 유튜버 채널 JN으로 활동중인 친누나와의 케미는 정말 재밌다.

 

자칭 테크유튜버라고 말하고 있지만 테크는 엑스트라고 개그를 하는 유튜버인듯.

 

 

 

 

 

 

 

 

 

5. 주연 ZUYONI - 구독자 5만명

"인생은 주연처럼"

 

연합뉴스 채널 산하에 통통리빙에 속해서 리뷰를 하다가 가끔은 언더케이지 채널을 통해 게스트로 리뷰를 하다가 어느순간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개설해버렸다.

 

여자 테크유튜버로 특유의 코맹맹한 소리와 귀여운외모로 남자 구독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남자들이 리뷰를 하는것이 지겹다면 주여니 영상을 보면 뭔가 막혀있던게 풀린다.

 

개설한지 비교적 오래되지 않아 현재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맥북등등의 인기 많은 제품위주로 리뷰중이며 리뷰의 질도 높다.

 

최근에는 갤럭시폴드에 철가루를 뿌리는 리뷰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가전주부 GJJB - 구독자 26만명

 

"인생은 장비빨"

 

전 채널A 아나운서였던 가전주부. 말그대로 가정주부의 언어유희.

 

아나운서출시답게 매끈한 진행을 하면서도 생활에 밀접한 가전을 리뷰를 해주며 가정친화적인 테크리뷰어.

 

삼성, 애플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부터 건조기등 가전까지 리뷰를 해준다.

 

남편을 "공주형"이라고 하며 가끔 출연시키지만 목소리만 출연할뿐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말투도 편안하게 진행하며 아나운서 출신답지 않게 편안하고 소박한 옷차림과 말투때문에 더 매력이 있는듯하다.

 

나같은 아저씨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채널 일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