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량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타이어 관리! 그중에서 공기압 관리차원에서 구매한 제품.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
이 제품은 한손에 묵직하게 들어오는 크기에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주입할 수 있다.
그것도 무선으로. 그것도 모자라 타이어 4개 모두를.
대단하지 않은가. 그래서 망설임 없이 구매한 녀석이다.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기술과 독일 미지아의 공구기술이 콜라보해서 만든 제품인듯 하다. 괴물같은 시너지를 보여주는 이제품의 스펙은
자전거, 자동차, 공 등에 공기를 충전할 수 있다.
자전거 : 약 8개의 타이어 충전가능, 타이어 1개당 3분 소요
자동차 : 약 5개의 타이어에 공기주입가능, 타이어 1개당 5~6분소요
공 : 약 41개의 공에 공기주입가능, 개당 1분내외 소요
엄청난 스펙이다. 공이나 자전거는 자동차에비해 비교적 간편하게 공기압을 주입할 수 있다고 쳐도, 자동차는 대박이다.
사실 반신반의 하며 구매했다.
구입기와 사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내차가 이상한지 런플랫타이어가 원래그런지 생각보다 자주 공기압경고가 뜬다.
이번에는 조수석 타이어가 26psi로 낮아졌다는 경고이다.
매번 공기압이 낮아질때마다 찾아가는 타이어샵은 한번도 돈쓴적 없는 나를 반길리 없고, 잠시 들러서 차세우고 공기압 넣기도 귀찮고. 그래서 어차피 자주 넣는거 집 주차장에서 간편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주입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거짓말 처럼 내가 원하던 제품을 발견했다.
그 제품은 바로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 바로 구매해서 도착했다.
국내공식수입가격은 54,900원. 음 고급보조배터리 가격이라 생각하고 하나 질렀다.
지르고 다음날 도착.
제품의 박스는 이렇다. 검은색 자물쇠 같이 생겼다. 호스처럼 생긴게 공기주입구이다.
제품의 스펙이 그림으로 보여주는 옆면.
보이는 바와 같이 자전거, 자동차, 오토바이, 농구공 축구공등에 에어를 주입할 수 있다.
다른쪽에도 스펙이 적혀있다.
주요기능은 공기압감지, 압력 예약설정 자동중지, 휴대성과 충전식 리튬배터리.
나름 괜찮은 스펙인듯 하다.
꺼내보았다. 구성품은 에어펌프 본체, 프랑스식 에어노즐어댑터1, 에어니플 1, 충전케이블, 파우치이다.
아이폰 인물사진모드로 인해 파이프가 아웃포커싱 처리 되었다.
미국식 에어노즐은 본체에 장착되어있다.
즉, 어댑터를 장착하지 않고 그냥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압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프가 자물쇠처럼 탈착형태이며 빼면 기기의 전원켜지고 다시 끼우면 전원이 꺼진다.
간편한 기능.
손에 쥐어보면 이정도 크기이다.
옛날에 무전기 수준? (이거 알면 아재인증)
처음 시판된 핸드폰크기? 정도인듯 하다.
알루미늄 재질처럼 보이지만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치고는 고급스럽게 디자인 잘 뽑은 듯.
파우치는 본체뿐만아니라 악세서리도 같이 수납할수 있게끔 안에 찍찍이로 된 작은 수납공간이 있다.
사은품에 이정도 디테일이면 본품에도 신경을 꽤 썼겠지.
여러가지 언어로 제품을 지원한다.
정식수입품이므로 당연히 한국어 설명이 있다.
그래서 사용방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자 그럼 설명서도 숙지했으니 바로 공기압 충전하러 가보자.
오늘은 1개의 타이어만 공기압을 채울꺼라서 충전도 하지 않고 언박싱하자마자 충전으로 하러 가본다.
흰둥흰둥 흰둥이에게 도착했다.
두근두근. 첫 충전을 대기중이다.
태어나서 내 손으로 자동차 공기압을 넣었던 적이 있었던가?
아마 없지 싶다.
공기주입구의 캡을 벗기고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를 BMW순정 런플랫타이어에 결합했다.
28psi가 뜬다. 꽂자마자 바로 공기압 측정이 되는 것이다.
아까 BMW자체에서 보여준 26psi보다는 2psi가 높은 수치이다.
이제품은 +- 2psi의 오차가 있다고 설명서에 적혀있다.
딱 오차 범위 안에서의 수치가 측정이 되었다.
저 상태에서 아래 위 버튼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공기압으로 숫자가 변한다.
나는 34 psi에 맞추가 중간에 시작 버튼을 눌렀다.
주입이 시작되었다. 28psi~34psi까지의 6psi를 올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맞춰놓은 공기압이 될때까지 공기를 주입하다가 34psi가 되자 알아서 자동으로 멈췄다.
약 2분정도 걸린듯하며, 제일 걱정했던 소음부분도 만족했다.
지하주차장의 밀폐된 공간이라 소리가 커서 많이 울리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좀했는데 전혀 시끄럽지 않았다.
그냥 저기서 누가 머하는 구나 정도 이지 거슬릴 정도의 소음은 전혀 아니였다.
만족. 대만족.
자, 그럼 운전을 하며 자동차 공기압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제대로 들어갔는지 측정을 해보자.
타이어 공기압점검. 공기압 초기화(RDC)를 실행했다.
BMW의 이 기능은 운행시에만 측정이 되므로 운행을 시작해본다.
약 5분정도 지났을까. 공기압 측정이 완료되었다.
짜잔. 32로 공기압이 채워져있다.
34psi로 맞춰서 넣었지만 역시나 2psi의 오차가 났다.
어떻게든 2정도의 차이가 나니깐 다음부터는 참고해서 넣으면 될 듯하다.
어쨋든 놀라운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 임에 틀림없다.
아, 여기서 잠시 팁을 드리자면, 본인 차의 자동차 적정공기압이 궁금하면 운전석 차문을 열고 붙어있는 스티커를 참고하면 된다.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
가격 : 54,900원 (정식수입제품)
기능 : 자동차공기압, 자전거, 오토바이, 공등의 공기압 충전
장점
- 자동차타이어등 다양한 장치의 공기압측정 및 주입
- 2,000mAh 리튬배터리를 내장한 충전식 무선 에어펌프 (자동차 타이어 동시에 4개 주입가능)
- 430그람 정도의 가벼운 무게
- 3psi~150psi의 넓은 공기압 충전 범위
- 놀라운 조작편의성
- 샤오미의 보조배터리기술과 독일 미지아의 공구기술이 놀라운 콜라보
단점
- micro-usb타입의 충전단자
- 5v2a로 느린충전 속도 (약3시간)
- 다소 느린 공기압 충전 시간 (자동차 기준 타이어하나당 5~6분정도)
- 2psi정도의 공기압측정 오차범위 존재
사용법(자동차 타이어 기준)
- 파이프를 본체에서 뺀다
- 충전할 장치에 맞는 노즐을 꽂는다(기본 미국식노즐-자동차공기압주입용)
- 공기압 측정된 것을 확인 한다
- 위 아래 버튼으로 원하는 공기압으로 맞춘다.
- 시작 버튼을 누른다.
- 설정한 공기압에 도달하면 멈춘다.
- 노즐을 제거한다.
추천
- MTB등 자전거 소유자
- 자동차 공기압이 자주 빠져 스트레스 받는 사람
- 아이 장난감 충전용 (농구공, 축구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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