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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국내여행

제주 신화월드 서머셋 조식 파크사이드다이닝 및 탐모라 수영장 후기

 


제주도 관광 2일차.

 

아침으로 어딜 찾아가기도 그래서 미리 예약해둔 서머셋 파크사이드다이닝으로 조식을 먹으러 간다.

 

체크인할때 8시반~9시반 사이가 가장 붐빈다고 들었지만,

 

어쩔수 없이 그 시간에 가게 되었다.

 

아마 숙박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 것이다.

 

전날의 숙취와 5분만더 하는 그 아침 꿀잠때문에.

 

아무튼 우리가 묵는 310동과 파크사이드 다이닝과는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지만 조금 애매하다. 아이도 있기때문에 

 

차를 타고 간다.

 

체크인했던 본관에 파크사이드 다이닝이 위치해있다.

 

물론 저녁에 가게될 탐모라 수영장도 같은 곳에 위치해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이 매우우수하다는 자랑과 함께 여기가 파크사이드다이닝이라는 곳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혹시나였지만 역시나였던 대기시간이 있었다.

 

앞의 대기는 6팀.

 

우리는 대가족이므로 더욱더 기다려야했다.

 

다 함께 앉는 테이블로 원했기때문이다.

 

기다리기가 지루하여 파크사이드다이닝 입구 바로앞에 위치한 트랜스포머스토어를 구경해본다.

 

이제 막 오픈한듯한 모습의 스토어지만 조식 웨이팅중인 사람들로 꽤 붐빈다.

 

요렇게 만들어진 옵티머스프라임 한정판이 전시되어있다.

 

가격은 고작 2천만원이다. 흠 흠. 흠...

 

재질과 퀄리티는 좋아보였다.

 

한정판이다 보니 각각의 제품마다 넘버링이 되어있다.

 

메가트론.

 

얘는 5백만원이나 저렴하다. 아까 걔보다 싼데 비싸다.

 

이녀석은 무슨 골드에디션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실제로 보면 가장 멋져보였다.

 

가격은 2천만원. 우리아들이 사람많은데서 얘 사달라고 졸라서 민망해죽는줄 알았다.

 

오늘부터 수학학원 보내서 저 돈이 얼마인지를 알려줘야겠다.

 

얼마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대략 30여분?

 

그때 310동 502호 고객님이라는 호출을 해주셨다.

 

배가 너무 고팠기때문에 단숨에 달려간다.

 

 

우리가 앉은곳에서 홀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봤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고

 

그로 인해 메인메뉴들은 빨리빨리 빠지고 채워지고 있다.

 

사람들에 치여서 디테일한 각각의 음식샷을 찍지 못했다.

 

찍고 있으면 자꾸 눈치를 주며 사람들이 밀리고 있기때문에 대략적인 샷으로 음식의 종류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나와 와이프가 좋아하는 샐러드도 3~4개지 준비가 되어있다.

 

계란후라이, 소시지, 갈비와 같이 기름진 음식들은 가장 끝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계란후라이는 생각보다 빨리빨리 빠지는 편이므로 대기를 좀 해야한다.

 

 

기름진 음식 반대편에는 공기밥과, 김, 치즈, 훈제연어등도 있다.

 

음식이 굉장히 많진 않고, 다 고만고만한 음식들이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은 갖추고 있는듯한, 그런느낌.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다.

 

나는 이렇게 떠왔다.

 

베이컨, 훈제연어, 계란후라이와 같은 단백지보충을 위한 1접시.

 

 

그리고 종류별로의 샐러드.

 

저렇게만 먹어도 이미 내배의 반이상이 불러버렸다.

 

적당한 맛이다. 아침으로는 딱 맞는듯하다.

 

 


파크사이드 다이닝 서머셋 조식 가격 및 결론

 

사전예약 : 1인당 2만원 (어른, 소아무관)

현장 추가 소아1인 : 22,500원

 

딱 저 가격값 하는 수준이다.

 

커피머신이 고장나서 내가 고쳐서 먹은 거빼고는

 

만족할만한 수준


 

 

 

밥을 먹고 적당히 관광하고 온 우리는 대략 5시쯤 탐모라 수영장을 향한다.

 

점심먹은게 소화가 안됐기때문에 수영장에서 진을 뺀 후

 

다시 거한 저녁을 먹기 위해서다.

 

수영장은 로비에서 왼쪽편, 반면에 조식식당은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요약하면 거기서 거기에 있다.

 

 

 

아쉽지만 이날은 비도 오고 해서 야외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았다.

 

겨울이라서 안한건지, 비가와서 안한건지 물어보지 않았다.

 

물은 생각보다 따뜻하다. 한겨울인데도 춥지 않게 놀 수 있다.

 

 

저녁 먹을 시간쯤에 들어와서 사람이 많이 없나보다.

 

더 쾌적하게 놀 수 있었다.

 

아, 서머셋 탐모라 수영장에서는 아이용 구명조끼를 제공한다.

 

단 우리아이는 똥꼬가 자꾸 낀다고 아프다고 했지만,

 

여기 가실분들은 따로 구명조끼는 챙기지 않아도 된다.

 

 

수영장의 왼쪽과 오른쪽에 레인으로 갈라져있다.

 

왼쪽 넓은 곳은 물놀이하는 공간.

 

레인을 넘어서 오른쪽은 수영을 위한 공간이다.

 

수영만을 원하는 분들은 수영을 하는 중 방해 받지 않고 수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역시 우리는 물놀이 공간에서 놀았다.

 

물장구 치며 아이들 빠뜨리며 애인지 어른인지 모를만큼.

 

수질은 대략 이렇다.

 

알아서 판단하기를.

 

이렇게 따뜻한 자쿠지도 수영장 한쪽끝에 준비되어있어서,

 

수영하다 체온이 떨어지거나, 어린 아이와 온 가족들은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서머셋 수영장 탐모라 가격 및 결론

 

가격 : 패밀리스위트 5인 무료 추가 1인 2만원

장점 : 따뜻한 수온, 구명조끼 및 비치타월 제공

단점 : 딱히 놀거리가 없는 일반적인 수영장에서의 물놀이

특징 : 수영모 안챙겨도 됨. 물놀이 레인과 수영 레인이 따라 나눠져있음.